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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인데 벌써 너무 더워서 [하남]스타필드 아쿠아필드로 29갤 딸과 워터파크&찜질방을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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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하남 스타필드 아쿠이필드의 이용시간과 요금부터 확인을 해야 합니다.

저희 나니와 다니 부부에게는 29개월인 딸 가니가 있는데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입장시 서류 확인을 하니 핸드폰에 꼭 저장해서 다니면 편리하답니다.

 

하남-스타필드-아쿠아필드-이용정보

 

저희 부부는 하루종일 아쿠아필드를 이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멀티패스를 구매했답니다. 하지만 정가는 오만오천원?? 그래서 쿠팡을 빠르게 검색해 보았더니 다행이 할인권을 판매하고 있어서 바로 결제를 했었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정가 주고 이용하는건 너무 아깝지 않으신가요?

 

 

쿠팡-할인권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워터파크를 이용시 야외는 꼭 이용하시기 바라는데 몇가지 이용팁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챙이 있는 모자, 선크림, 긴소매를 입어야 햇빛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유아 구명조끼는 5천원에 대여 가능하므로 깜박하신 분들은 입장해서 바로 대여부터 하세요!

 

하남-아쿠아필드-29개월 딸

 

그리고 모래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개인 장난감을 챙겨 가시면 더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장비를 못 챙겨간 가니는 인심 좋은 언니가 빌려줘서 같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모래놀이 딸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의 유수풀은 유아전용과 일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유아용에는 볼풀이 있어서 처음 물놀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가니는 일반 유수풀에서 노는걸 더 좋아해서 뒤로 누워 유유자적 즐기는 모습이 인생 2회차 같았습니다.

 

 

아빠와 유수풀 즐기는 딸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했으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푸드코트 이용을 했습니다. 가성비 최고라는 왕돈까스와 시원한 냉모밀을 시켰는데 옆사람들 어묵 우동 먹는 모습에 살짝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남의 떡이 더 크고 맛있어 보이는게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아쿠아필드-푸드코트-왕돈까스-13,900
아쿠아필드-푸드코트-냉모밀 새우튀김-9,900

 

물놀이 후 배도 채웠기 때문에 가니의 낮잠을 위해 찜질방으로 이동했는데, 36개월 미만은 찜질복 착용이 의무가 아니라서 준비한 실내복을 입혀도 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집에서 래쉬가드를 입히고 출발한 탓에 갈아입을 외출복만 있는 상태라 유아찜질복은 5천원에 대여를 했습니다. 꼭 실내복 챙겨가셔서 5천원어치 구운계란 사 드세요 ㅠ.ㅠ

 

찜질복 대여한 딸

 

역시나 잘때가 젤 예쁜 29개월 에너자이저 딸이지 말입니다. 좀 편안한 공간에서 재우고 싶었지만 찜질방의 층고가 높고 사람도 많아서 소리가 웅웅 울리던 와중에도 1시간 반을 주무신 효녀였습니다.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의 워터파크와 찜질방을 하루 종일 즐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멀지 않아 앞으로 종종 이용할 계획인데 앞으로는 준비를 더 잘해서 방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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