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심형탁 아내 18살 연하의 일본인

배우 심형탁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18살 연하의 일본인 예비 신부 히라이 사야를 공개했어요. 4월 10일 배우 심형탁과 일본 대기업 출신 히라이 사야와의 4년 열애의 러브스토리가 방영되었습니다.  

심형탁 일본 유명 완구회사 촬영장에서 첫 만남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심형탁에게 예비신부를 "어떻게 만났냐"라고 물었습니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게 알려지기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다.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일본 유명 완구회사에서 출연 제의가 왔다. 촬영은 하는데 집중을 할 수 없더라. 프로젝트 담당자에게만 시선이 갔고, 그 분이 지금 여자친구다"라고 밝혀서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심형탁은 "그때 둘이서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할 이야기가 없어서 서투른 일본어로 '나는 한국의 잘생긴 배우다'라고 첫 마디를 건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근데 너무 어리더라. 제가 고3 때 태어나셨다. 너무 어렸다. 근데 첫 만남 때 결혼을 마음 먹은 건 생애 처음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심형탁은 "한국에 돌아와 계속 문자를 보냈는데 읽고 답이 없더라. 그래서 '당신 보고싶어서 일본에 갈게요'라고 해서 만났는데 처음 보자마자 결혼의 결심이 생겼다. 그래서 '한국에 오세요'라고 이야기했고, 그 말을 듣고 여자친구가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에 왔다. 그때까지도 한국어를 한 마디도 못했다. 한국을 저 때문에 처음 와봤으니까. 그래서 지금 일본어를 제가 배우고 있다"라고 심형탁이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심형탁은 "너무 예뻐서 죽을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예비 신부의 그림 실력 등을 자랑했습니다.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의 애칭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심형탁의 집에 방문했을때 신발장을 가득채운 도라에몽의 모습에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제작진이 거실에 들어가자 심형탁의 아내 사야는 개집에 들어가서 제작진을 맞이했고, 제작진과 심형탁은 당황했습니다.

심형탁은 "제 미래의 와이프가 될 사람이다"라며 아내 히라이 사야를 방송으로 최초 공개했다. 히라이 사야 씨는 엄청난 미모를 자랑해 사랑꾼즈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제작진은 "진짜 자랑할 만 하다. 아이돌 같이 예쁘시다"라고 미모를 칭찬했고, 사야 씨에게 "왜 심씨라고 부르냐"라고 물어보았는데  "일 때문에 만났고, 일본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을 '상'이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심형탁은 "사귀고 나서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했는데 내가 너무 어색하더라. 그래서 심씨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사야 씨는 "지금 일본어 가정교육을 하고 있는데 배울 때는 잘하는데 다음 날 다 까먹는다"라며 "지금 두 살 수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야 씨는 "일본에서 회사를 다니다가 그만 두고 한국에 왔다"라고 말했고, 심형탁은 "제가 책임지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첫 만남에 대해 사야 씨는 "바로 촬영을 시작했었다. 그때는 키가 큰 도둑 같았다. 검정 모자와 검정바지를 입고 왔었다"라고 첫인상을 이야기했고, 심형탁은 당황했습니다

 

 일본 아키하바라에 촬영차 방문한 심형탁은 유명 완구회사 직원이자 현장 총괄책임자였던 예비신부에게 한눈에 반했습니다. 첫 만남에서 자신을 “나는 한국의 잘생긴 배우”라고 소개했던 심형탁은 그녀와 결혼까지 생각하며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문자로 안부를 꾸준히 물었습니다. 그녀를 보기 위해 처음으로 혼자 일본에 갈 정도로 열정적인 심형탁의 구애가 성공하면서, 예비신부 사야는 완구회사를 퇴사하고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이후 사야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내레이션을 맡은 그림일기 영상으로 보여준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심형탁의 시선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번역기를 사용해가며 만남을 지속했을 정도로 애정이 깊었습니다. 이미 프러포즈를 마친 심형탁은 그때를 다시 재현하며 사야의 손에 프러포즈 링을 끼워주었고, 너무 더워지기 전에 사야의 친인척이 모두 모여 사는 일본 야마나시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심형탁, 일본인과 7월 결혼 소식과 '조선의 사랑꾼' 출연 소식